전설곡 담은 ‘퓨저’, 기존 음악게임과 확실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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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곡 담은 ‘퓨저’, 기존 음악게임과 확실히 다르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9.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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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음악게임, 라이선스 이슈로 자작곡 많거나 보컬 등 핵심 제외돼 반감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다수 수록
음악 믹싱 과정을 스트리밍하거나 자신이 만든 사운드를 SNS에 공유 가능
엔씨웨스트는 오는 11월 10일 신작 게임 ‘퓨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웨스트는 오는 11월 10일 신작 게임 ‘퓨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준비 중인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퓨저는 기존의 음악 게임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오는 11월 10일 신작 게임 ‘퓨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음악 게임은 라이선스 이슈로 자작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지도가 높은 음원이 수록되더라도 보컬 등 곡의 핵심은 제외돼 흥미가 반감되기도 했다.

퓨저의 경우 화려한 수록곡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 △영국 UK 뮤직 차트 정상에 오른 톤즈 앤 아이의 ‘댄스 몽키’ 등 최신 인기곡이 다수 포함됐다. △‘현재진행형 레전드’로 불리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클락’ △세계적인 DJ 스타 베니 베나시의 ‘세티스팩션’ 등 장르별 대표 스타들의 곡도 눈에 띈다. △셔플 댄스 열풍을 일으킨 엘엠에프에이오(LMFAO)의 ‘파티 록 앤썸’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 등 시대를 풍미한 곡도 수록 예정이다.

퓨저의 경우 화려한 수록곡 라인업을 자랑한다.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 톤즈 앤 아이의 ‘댄스 몽키’ 등 최신 인기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퓨저의 경우 화려한 수록곡 라인업을 자랑한다.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 톤즈 앤 아이의 ‘댄스 몽키’ 등 최신 인기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퓨저는 음악 믹스 퍼포먼스라는 컨셉을 도입해, 이용자가 가상의 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믹스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수록곡을 믹스하는데 그치지 않고 드럼, 베이스, 신디사이저 등 원하는 사운드를 추가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음악 믹싱 과정 및 결과물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음악 믹싱 과정을 저작권 문제없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통해 직접 만든 사운드를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뽐낼 수도 있다.

엔씨웨스트는 지난 2018년에 ‘하모닉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퓨저의 출시를 준비해왔다. 하모닉스는 미국에서 ‘락밴드’, ‘댄스 센트럴’ 등 유명 타이틀을 중심으로 음악/리듬 게임 시장을 선도해온 개발사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리듬 게임을 개발해온 하모닉스의 개발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음악/리듬 게임이 북미와 유럽에서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점도 엔씨의 첫 콘솔 타이틀이 기대되는 이유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시작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해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퓨저는 11월 10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3대 플랫폼과 PC(윈도우)에 동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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