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담배 판매, 10~15년 이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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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담배 판매, 10~15년 이내 사라진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9.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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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PMI 회장, 효과적인 해결책 찾아 지속가능성 찾아야
과학적 근거 없이 이데올로기적 접근하는 국내 규제는 지적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회장. 사진=필립모리스 제공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회장. 사진=필립모리스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향후 10~15년 이내에 많은 국가에서 일반담배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회장은 지난 18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앙드레 회장은 ‘어떻게 지식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세션에는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앙드레 PMI 회장,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장영희 필립모리스 과학부문 총괄고문이 참석했다. 이후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대한 필립모리스의 혁신과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

앙드레 회장은 “현재의 팬데믹은 우리가 과학에 입각해서 행동하고, 또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활발히 대화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도 이제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이 담배와 니코틴 분야에서도 이런 관점의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많은 기업들이 트랜스포메이션을 얘기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제약으로 혁신이나 도전이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PMI와 PMK의 경영 데이터, 자원 배분, 투자 규모와 함께 회사 비전에 대한 CEO의 확고한 신념을 확인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의 실현 가능성을 주목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PMI는 지난해 연구개발 지출의 98% 이상을 자사 비연소 제품에 사용했다. 장영희 필립모리스 과학부문 총괄고문은 “PMI에서 진행한 연구개발 과정은 제약산업에서 진행하는 전임상 및 임상, 시판 후 모니터링을 포함하는 모든 과정들처럼 각 단계별로 과학적 입증의 연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8개의 전 임상연구, 10개의 임상연구가 이뤄졌다. 이런 방대한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아이코스를 ‘위해저감 담배제품(MRTP)’마케팅 인가를 결정했다.

한국 규제 환경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백영재 필립모리스 대표는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이데올로기적 접근만 강조한다면 전문가들이 투명하게 토론을 진행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기 쉽지 않다”며 “합리적 규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오피니언 리더들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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