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울산 수소경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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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울산 수소경제 지원 나선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9.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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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그린모빌리티 활성화 간담회 실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울산에 소재한 유시스에서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이흠용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일우 유시스 대표 등 기업인 6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의 중점 과제인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 기업의 성공적인 특구사업 수행과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울산지역의 산업동향과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추진경과를 공유했다. 이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소드론을 개발 중인 이일우 유시스 대표는 “성공적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참여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등 후속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와 제품 상용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유시스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조선소용 설계 SI제품을 생산해오던 유시스는 조선경기 악화와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혁신성장 분야로의 사업전환에 성공하고. 현재는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드론 생산을 추진 중이다.

김 이사장은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을 이끌어 나갈 대표적인 신성장 산업인 동시에 국가경제의 주요한 미래먹거리”라며 “중진공은 울산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전방위로 지원해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향후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핵심 성장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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