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특별교통수단 관외 운영차 1대 증차···교통약자 편의 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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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특별교통수단 관외 운영차 1대 증차···교통약자 편의 증진 도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9.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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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0대 보유…연말까지 약 1만8000여 명 이상 이용 기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관외 운영 차량을 1대 증차했다.

시는 21일 김동일 시장과 김혁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지부 보령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전달식을 개최했다.

현재 시가 보유 중인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는 총 9대로, 이번에 전달된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이고, 이번에 증설된 차량은 관외 전용 차량으로 장애인의 타지역 원거리 이용이 이전보다 수월할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 2007년 보령시 장애인 콜택시 관리운영조례 제정 이후 10대까지 증차하였으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에서 위탁하여 운영 중으로 운전기사 10명과 사무직 1명 등 모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월평균 1590여 명 등 현재까지 누적 인원 1만2773명이 이용 중이며, 증차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약 1만8000여 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관외 운영 차량 증차로 관외 지역으로 병원 진료가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진료 여건 개선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증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을 추가로 증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사전 등록 후 실시간 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2km 미만 기본요금 기준 1400원으로, 2km 이상 시 km당 130원이 추가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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