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 종합자산운용사와 협업 ‘공모주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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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종합자산운용사와 협업 ‘공모주 펀드’ 판매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9.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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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포스증권
사진=한국포스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24일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주 펀드는 기업의 신규 상장이 있을 때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공모주는 신주 물량의 60%를 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고 우리사주 조합원과 일반청약자에게 각각 20% 배정된다.

지난 10일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직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라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한 코스닥벤처 공모주 펀드가 수혜를 입었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는 코스닥벤처펀드로 투자자산 중 일부는 신규 벤처기업 등 코스닥벤처 신주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공모 규모가 큰 코스피 IPO 시장에 투자된다. 또한 일부는 리츠(REITs)와 채권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24일 단 하루만 판매되며, 모집 목표액을 채우면 장중일지라도 즉시 판매중단(소프트클로징)될 예정이다. 소프트 클로징은 고객의 수익률 관리를 위한 조치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영업본부장은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투자한 펀드의 경우 상장 직후 4% 이상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후로도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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