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스타터스’ 21개사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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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스타터스’ 21개사 추가 선정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9.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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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KB금융그룹은 하반기 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 기업 2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모집에서는 KB금융그룹이 지속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분야와 비대면 서비스,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3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KB금융은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플러스’ △기업 ESG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대상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프로텍트’ 등 ESG 분야 스타트업 육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출장 시 전세계 각지의 ‘위워크’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계, 법률,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 등도 지원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육성 기업 총 111개사, KB금융그룹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 146건, 누적 투자액은 395억원 등의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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