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준비하는 귀성포기족…추석 앞두고 즉석 먹거리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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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준비하는 귀성포기족…추석 앞두고 즉석 먹거리 불티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2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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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간식 등 가공식품 판매 40% 증가
온라인 유통기업, 최대 50% 이상 먹거리 할인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추석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연휴 먹거리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추석을 앞둔 최근 한 주(9월 11일~9월 17일) 동안 가공식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추석 동기 대비 전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판매량은 전체 50% 증가했다. 이 중 즉석볶음요리(110%)와 찌개·찜(113%)은 각각 2배, 즉석국은 63% 신장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밥은 91%, 전투식량은 32%, 즉석밥은 25% 증가세를 보였다. 유부초밥·김밥은 3배(216%)나 급증했다.

면류도 인기다. 칼국수 판매량은 3배(211%), 우동(171%)과 짜장면·짬뽕(104%)은 각각 2배씩 증가했다. 이외 쌀국수(83%), 쫄면·비빔국수(58%), 라면(40%), 스파게티(30%) 등 다양한 품목이 신장세를 보였다.

간식과 홈술용 안주류도 수요가 많다. 도너츠(344%), 베이글(209%), 간식용소시지(305%), 스낵(51%) 등 베이커리·과자 판매량이 크게 올랐고, 양이 많은 대용량 과자 역시 긴 연휴 기간을 달래 줄 식품으로 138% 판매 신장했다. 안주용으로는 족발(404%), 폭립(213%), 곱창·막창(67%) 등 축산가공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귀포족을 포함해 비대면 쇼핑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유통기업들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2020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 가공식품을 비롯한 명절 주요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하는데,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한가위 빅세일’ 혜택 상품은 모두 쿠폰이 적용된다. 추가로 스마일페이 10% 즉시할인, 스마일카드 7% 청구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파인 테이블’을 오픈했다. 파인테이블은 프리미엄 식품 200여개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온라인 전문 식품관이다.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수도권, 지방 상관없이 프리미엄 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파인테이블은 정육·과일·수산·베이커리·선물세트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상품을 구성했다.

쿠팡은 추석 선물 시즌을 맞아 ‘사전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랍스터 선물세트를 한정 수략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22일까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신청하면, 27일 배송된다.

마켓컬리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를 최대 55% 할인하는 추석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양재도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팀장은 “비대면 추석 모임을 권고하고 있는데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귀향을 포기하고 스스로 집콕을 선택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추석은 온라인을 통한 선물 구매는 물론 귀포족을 위한 식품 판매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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