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OCN외 지상파, 넷플릭스 등 다양한 채널에 콘텐츠 유통하는 '오픈 플랫폼' 정책
미니시리즈, 주말극, 단막극 등 형식 가리지 않고 가족극, 장르물 등 장르와 소재도 다변화
미니시리즈, 주말극, 단막극 등 형식 가리지 않고 가족극, 장르물 등 장르와 소재도 다변화
스튜디오드래곤이 KBS2 100부작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행보를 이어갔다.
'한다다'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OCN 등 캡티브 채널 외에도 지상파, 글로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사 콘텐츠를 유통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정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컨텐츠에 맞는 적절한 유통 채널을 찾아 공급함으로써 드라마 스튜디오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스튜디오드래곤의 오픈 플랫폼 전략이 과거 지상파를 중심으로 종편과 케이블 채널을 대상으로 했다고 하면 현재는 국내외 OTT 서비스를 포함, 보다 다채로운 플랫폼을 대상으로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글로벌 OTT 서비스들과 신생 플랫폼까지 감안하면 콘텐츠 유통망의 확대를 발판으로 매출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장르와 소재 측면에서도 '비밀의 숲 2', '악의 꽃', '미씽 : 그들이 있었다'와 같은 장르물과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다다'와 같은 가족극까지 스튜디오드래곤은 플랫폼과 시청층에 최적화 된 웰메이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다다'와 같이 세대를 관통하는 스토리로 두루 사랑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우수한 크리에이터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약 30편의 드라마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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