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꿈의학교 비대면으로 활발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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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꿈의학교 비대면으로 활발하게 진행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0.09.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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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공예 활동과 건강을 위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
(사진=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은 지난 19일 경기꿈의학교 ‘방.콕.탈출’ 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날 1부는 청소년들이 비즈공예로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었고, 2부는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만 머무르는 청소년을 위해 스포츠스태킹과 집에서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비즈공예 재료는 사전에 참여 청소년 가정으로 택배 배송되어 제공되었다.

실시간으로 ZOOM을 통해 지도자와 소통하며 비즈공예와 홈 트레이닝을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던 김○○(14세) 청소년은 “비즈공예는 재료가 너무 작고 섬세한 작업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었고 스포츠스태킹과 홈트레이닝은 활동적이어서 재미있었다. 특히 홈 트레이닝 때 배운 복근운동이 기억에 남고 매일하면 숨어있는 복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집에서 계속 해볼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14세) 청소년은 “활동중간에 영상과 음성이 끊겨서 불편했었지만 처음하는 활동이라 재미있었고, 25일 예정된 인공암벽은 힘들고 체력 소모가 많겠지만 기대가 된다”고 했다.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박호준 원장은 “신청한 청소년의 90%정도만 활동에 참여해 아쉽지만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되지만 소통이 잘되어 다행스럽다. 다음주부터 준비한 대면활동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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