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카드 새로운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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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새로운 기능 확대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0.09.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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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연내 가능, 내년 삼성·LG페이 기술 적용 계획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의 카드형 지역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천안사랑카드 새 기능 확대를 홍보하는 포스터
천안사랑카드 새 기능 확대를 홍보하는 포스터

시는 내년부터 삼성·LG페이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해당 업체, 운영사와 협의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대중교통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티머니·캐시비 등 대중교통카드 관련 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연내에는 대중교통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사랑카드는 이달 현재 866억 원을 일반 발행했으며 여기에 정책발행까지 더하면 총 1,093억 원을 발행해 천안시는 당초 목표액 100억의 10배에 달하는 성과로 이는 인근 지역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발행한 실적이다.

천안사랑카드는 사용액의 10%를 카드에 적립해주는 캐시백 인센티브를 9월말까지 연장해 지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50만원 사용 시까지 사용액의 6%,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까지는 1%의 캐시백을 지급해 이용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천안사랑카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도 캐시백 혜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천안사랑카드의 발행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천안사랑카드 기능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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