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는 임기수 한국타이어춘천판매(주) 대표가 16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펼치고 있는 '아·침·천·사(아침식사 천원에 사주기) 캠페인'에 동참해 대학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기수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헌영 총장을 찾아 “평소 장학 사업에 후원을 하면서 학생들의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때마침 강원대학교에서 아침천사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침·천·사 캠페인’의 취지에 동참해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전달하신 뜻대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아·침·천·사 캠페인’은 참가자가 월 1만원씩 정기 후원을 약정하면, 재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기부자 1명이 후원을 약정한 후 다음 기부자 2명 이상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대학교 교직원, 동문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아·침·천·사’ 모금 홈페이지 또는 강원대 발전기금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임기수 한국타이어춘천판매(주) 대표를 비롯해, 장희순 대외협력본부장, 이상덕 대외협력부본부장, 김경열 영어영문학전공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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