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 공사비와 물품 대금 등 약 400억 원을 조기 집행에 나선다.
교육청은 우선 내포 꿈두레 학교 신축공사 등 각종 공사현장의 시설공사비, 관급자재 대금, 설계용역비 등 320여 건의 약 400억 원을 추석 연휴 전인 9월 28일까지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각종 체불 임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단위로 지난 8월 28일부터 2주간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사용 실태 파악을 비롯하여 건설공사 현장에서 ‘임금 직접 지급제’의 차질 없이 시행 여부를 세밀히 살폈다.
특히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은 자재, 장비, 노무비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금융거래 시스템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금액 5,000만 원 이상 공사현장의 대금,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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