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홈런을 위한 팁, 야구와 동양고전의 만남으로 배우는 사회생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류현진, 김광현. 메이저리거인 이들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요동친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수시로 보도되기도 한다. 비단 메이저리거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KBO 리그 역시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다.
저자 윤병호는 오랫동안 야구를 아끼고 사랑해왔다. 그래서 야구의 스토리 라인에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을 접목했다. 사회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 원칙, 태도 등을 역동적인 야구의 스토리와 결합해 전달한다.
이 고민은 우리가 처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같은 질문을 품고 치열하게 답을 구해온 사람들이 있다. 동양고전은 그 지혜의 집합체다. 공자, 맹자, 노자, 한비자 등은 공허한 고담준론만 늘어놓은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의 고민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동양고전에는 21세기에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빛나는 통찰이 넘쳐난다. 동양고전에 담긴 지혜와 통찰은 시대를 초월해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도 사회생활에 관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스토브리그부터 9회 말 역전 홈런까지. 야구는 사회생활을 빼닮았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진정성 있게 경기에 임해 끝내 홈런을 치기까지. 이 모든 것이 야구와 사회생활의 공통적인 과정이다. 이 지점에서 야구와 동양고전을 접목한 저자의 통찰은 다시금 빛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