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사업단은 9월부터 약 3개월간 ‘2020년도 2학기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주요 1차 반도체 벤더 기업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시간동안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비대면 라이브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반도체 직무 분석 △반도체 소자 및 제품의 이해 △반도체 8대 공정의 이해 △Q&A 등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기업에서 17년 이상 근무한 실무형 강사가 프로그램을 맡았다. 반도체 기업정보, 시장, 주요기술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실무진·기술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상반기 교육 참가자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의견을 반영해 공정 수업의 분량을 보다 확대·운영하게 됐다”면서 “현재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이외에도 외국계기업 준비특강, 인사 마케팅 등의 직무분석 특강, 포트폴리오 작성법 특강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룡 기자 jkr3926@m-i.kr전기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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