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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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반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09.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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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국회의원 면담 통해 통폐합 철회 건의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제천시가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을 저지하기 위한 정치권과 접촉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천시 이장규 행정지원국장은 국회를 방문하여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이장섭 의원과 면담을 가졌으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국토교통위원장) 그리고 국민의 힘 엄태영, 이종배 의원 등 을 찾아 관계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장규 국장은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강력 반대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이상천 제천시장의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건의문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 제천의 상징인 충북본부 기능약화에 따른 시민과 인근 지역민 허탈감이 극심하게 될 것 등 코레일 충북본부를 대전충남본부로 통폐합 시의 부작용을 강조하고, 12월 개통 예정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에 따라 기대되는 충북본부의 밝은 미래 보장해줄 것 등을 요청하는 내용을 골자로 작성되었다.

특히, 이상천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코레일 충북본부를 대전충남본부로의 통폐합이 아닌 역으로 충북본부로의 통합 내지 충북본부의 존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충북 소속의 이장섭, 정정순, 엄태영 의원 측은 비록 서로 정당은 다르지만 제천에 있는 충북본부 통폐합이 반드시 철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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