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정장도 걱정없다” 수트서플라이, 3대 비대면 서비스 강화
상태바
“맞춤 정장도 걱정없다” 수트서플라이, 3대 비대면 서비스 강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10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장에 ‘세이프 스크린’ 설치, 예약제 ‘프라이빗 쇼핑’도
영상통화로 원단·색 등 미리 선택 ‘라이브 스타일링’ 도입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수트서플라이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마련된 ‘세이프 스크린’ 앞에서 고객에게 상품 제안 및 피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수트서플라이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트서플라이는 체형별 맞춤과 수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자 투명 플렉시 글라스 소재의 ‘세이프 스크린’을 매장에 도입했다.

고객과 세이프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스크린에 열려있는 작은 공간을 통해 재킷의 어깨·허리 등의 피팅은 물론 팬츠의 통·실루엣·길이 등을 살펴 체형에 맞는 옷을 찾아준다.

수트서플라이는 청담·하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을 시작으로 세이프 스크린을 전국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청담·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는 예약제 ‘프라이빗 쇼핑’ 서비스도 마련했다. 특정 공간을 별도로 할애해 다른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배치해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하기 전 영상통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과 사이즈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라이브 스타일링’ 서비스도 실시한다. 영상통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원단·색상·스타일 등을 실시간으로 제안하고, 매장에 도착하면 지정된 피팅룸에서 준비된 상품을 입어 빠른 구매 의사결정을 돕는다.

나윤선 수트서플라이 팀장은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된 시장 환경 가운데 남성복 업계 최초로 세이프 스크린을 도입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3대 비대면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트서플라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경량 수트와 재킷을 구매하면 코튼 폴로셔츠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장 픽업과 수선 서비스 등도 해준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