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코로나19 비대위, 부산시교육청과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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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코로나19 비대위, 부산시교육청과 대책회의 개최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9.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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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격차, 방역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교육현장 현안 해결 방안 모색
교육위원회 회의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시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교육분야 대응체계 점검 및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교육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의회)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순영)는 8일 시교육청 교육국장, 행정국장, 기획국장 및 안전기획과장 등과 교육분야 대응체계 점검 및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시교육청과의 대책회의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 상황에서 대다수 초․중․고가 2학기 개학을 함에 따라 학교현장과 학원의 방역관리 및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초․중․고 2학기 학사운영, 기초학력 지원, 원격수업 내실화 방안, 학교 및 학원 방역 강화, 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에 관한 부산시교육청의 대응상황을 듣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교사 또한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 병행 등 수많은 일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시적 재난이 아닌 장기적 재난상황의 대처역량을 갖춰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학습격차 심화문제, 장애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등 취약계층 학습 지원문제, 방과후학교 파행에 따른 방과후강사 생계위협 등 교육현장 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가 부산시교육청과 머리를 맞대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8일 기준 교육현장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학생 25명, 교직원1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학생 219명 교직원 73명으로 총 292명이다.

부산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에는 부산시와 TF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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