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밥 시장 키운다…CJ제일제당, ‘햇반 현미쌀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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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 시장 키운다…CJ제일제당, ‘햇반 현미쌀밥’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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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 시장 중 잡곡밥 비중 전년 대비 13% 증가, 올해 들어선 23% 성장
‘햇반 현미쌀밥’ 출시로 햇반 잡곡밥 총 8종 라인업 갖춰 시장 성장 견인 주도
햇반 현미쌀밥. 사진=CJ제일제당 제공.
햇반 현미쌀밥.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건강 트렌드 확대와 잡곡밥 선호 증가 추세에 따라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햇반 현미쌀밥(210g)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잡곡인 현미를 자연 상태 그대로 지은 제품으로, 쌀겨와 쌀눈(배아)이 고스란히 담겨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햇반만의 노하우인 ‘잡곡별 최적 불림시간 조절’로 고슬고슬한 현미 본연 식감을 살리면서도 잡곡의 거친 식감을 없애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현미밥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 라인업은 현미쌀밥·100%현미밥·발아현미밥·흑미밥·매일오곡밥·매일잡곡밥·매일콩잡곡밥·매일찰잡곡밥까지 모두 8종이 됐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확대에 주력하는 이유는 가정간편식(HMR) 트렌드 확산 속에서 즉석밥에서도 현미·흑미·보리 등 다양한 잡곡밥을 간편하게 먹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서다.

가정에서 직접 지어 먹으려면 여러 잡곡을 따로 구입해 보관해야 하고, 쌀과 별도로 불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흰쌀과 잡곡 비율을 잘못 맞추면 기대했던 맛과 식감이 안 나올 수도 있다. 개인 취향·입맛·건강상태 등에 따라 즉석밥도 골라먹고자 하는 경향도 생기고 있다. 특히 건강식·영양식·다이어트식이 필요한 경우, 잡곡밥은 필수 식단이다.

실제로 닐슨코리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밥 시장 4134억 원 중 잡곡 즉석밥은 전체의 14% 비중인 5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13% 증가했다. 또한, 백미 즉석밥이 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잡곡밥 소비가 더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도 잡곡 즉석밥은 1∼7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성장한 383억 원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즉석밥 시장 1위 제품인 햇반은 잡곡밥 카테고리에서 최근 3년간 평균 30% 이상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확대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과 같이 햇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잡곡밥들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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