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 대비 그루브 수 2개 늘려 스핀력 보강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클리브랜드골프는 RTX ZIPCORE 웨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RTX ZIPCORE는 최고의 스핀 성능을 위해 기존 모델 대비 그루브 수를 2개 늘렸다. 총 19개의 그루브로 제작된 RTX ZIPCORE는 그루브 폭을 더 좁게, 그루브 간격도 좁게해 공에 닿는 날카로운 그루브의 수를 증가시켜 스핀력을 극대화했다. 기존 모델 대비 그루브가 11% 더 날카롭고, 7.3% 깊으며, 7.4% 그루브가 밀집됐다.
또, 신소재인 세라믹 경량 소재를 적용했다. 넥부분에 세라믹 경량 소재를 내부에 넣어 약11g의 중량을 토우쪽으로 배치시켜 무게중심을 헤드 중앙 부분으로 이동시켰다. 그 결과 관성 모멘트(MOI)가 향상돼 페어웨이는 물론 트러블 상황에서 안정적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어프로의 정교함과 아마추어 골퍼의 관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클리브랜드 골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42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골퍼들을 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3가지의 그라인드를 적용했다. 각 로프트 별로 바운스와 조합을 통해 자신의 스윙 특성과 그라운드의 컨디션에 따라 웨지 구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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