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4골 맹활약… 토트넘 1-2 패배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손흥민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시키며 새 시즌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끝난 왓퍼드(2부리그)와 평가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34 페널티킥 추격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이날 70%의 볼 점유율로 왓퍼드를 앞섰지만 유효슈팅 3개에 1골에 그쳐 유효슈팅 5개에 2골을 뽑아낸 왓퍼드에 승리를 내줬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에 앞서 치른 4차례 평가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4차례 평가전(입스위치 타운·레딩·버밍엄·왓퍼드)에 모두 출전해 3경기(입스위치 타운전 2골·레딩전 1골·왓퍼드전 1골)에서 4골을 쏟아내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개막전을 앞두고 제대로 예열을 마쳤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0시 30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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