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10ha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관개선사업은 지역에 아름다운 작물을 재배하여 농촌의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축제‧도농교류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유채꽃이 만개하는 내년 5월경 의성군의 대표 축제인 세계연축제와 연계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의성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또한, 더 나아가 청년들을 의성으로 유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견인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작년에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시범단지로 3.4ha를 조성하여 경관작물을 시험 재배했으며, 올해부터는 농가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안계면 용기지구 추진위원회를 조직‧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말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의성군의 기후‧토양에 알맞은 유채를 경관작물로 최종 선정했으며, 재배면적도 확대 조성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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