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3일 오전 10시 구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한화시스템㈜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시스템㈜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한 유기적 협업으로, 원거리 화재 취약 농촌 마을에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보급함으로써, 주택화재 저감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한화시스템㈜는 협약에 앞서 선행사업으로 2017년부터 구미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주택 150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기초 소방시설은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한화시스템의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백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長은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시민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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