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정치권 또 코로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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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정치권 또 코로나 비상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9.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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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개회식 및 1차 본회의.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개회식 및 1차 본회의.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자로 판정나면서 정치권에 또 다시 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가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진지 8일 만이다. 이로 인해 막 문을 연 9월 정기국회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확정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접촉자 파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조치에 대해서는 국회사무처 및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국회 사무처는 본관 1층, 2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과 소통관 1층에 대한 방역에 들어갔다. 또 국회 본관 내에서의 모든 회의 및 간담회를 금지시키기도 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는 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날 오후 예정됐던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 및 상임위 분임토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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