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테니스 선수 수입 압도적 1위
상태바
‘테니스 황제’ 페더러, 테니스 선수 수입 압도적 1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9.02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간 1260억원 벌어… 2위 조코비치 두 배 이상
테니스 선수 수입 1위 로저 페더러. 사진= 연합뉴스.
테니스 선수 수입 1위 로저 페더러.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테니스 선수 수입 압도적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페더러는 무릎 부상 때문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2위 노바크 조코비치 수입의 2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일 발표한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페더러는 2019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사이에 1억 630만달러(약 1천26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페더러는 이미 최근 1년간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전 종목 선수들을 통틀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상금 수입 630만달러에 비해 상금 외 수입이 1억달러나 된다.

테니스 선수 수입 2위는 4460만달러의 조코비치다. 상금 수입은 1260만달러로 페더러보다 많았지만 상금 외 수입은 3200만달러로 페더러와 차이가 크게 났다. 3위는 4000만달러의 라파엘 나달, 4위는 오사카 나오미의 3740만달러다.

특히 이번 순위에서 10위 내에 여자 선수가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적 선수는 오사카 외에 니시코리 게이가 3210만달러로 전체 6위, 남자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