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업 2곳서 코로나19 피해 극복 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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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업 2곳서 코로나19 피해 극복 물품 기탁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9.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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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선즈 발열 도시락・(주)다래월드 손소독제 등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1일 관내・외 기업 2곳이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즉석 발열 도시락과 손소독제 등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일 코로나19 지원 및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
1일 코로나19 지원 및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

이날 처인구 유방동 패키징디자인 일반산단에 입주해 있는 제조기업 ㈜조앤선즈 조병권 대표 등 관계다 3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즉석 발열도시락 1만4070개(63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코로나19로 먹거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발열 도시락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천시 소재 친환경소독제 생산기업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 등 관계자 4명도 백군기 시장실을 찾아와 손세정제 7485개(81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경영 여건도 녹록치 않을텐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성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전달해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기업이 기탁한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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