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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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추진
  • 이길표 기자
  • 승인 2013.05.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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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세종시는 오는 7월 말까지 국가적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에스코(ESCO)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코 사업은 에너지절약형 시설 설치사업에 기술과 자금 등을 제공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 혹은 에너지절약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수처리시설 개선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사용량을 1,734Mwh에서 167Mwh로 약 90%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온실가스 730톤을 줄이는 한편, 1억 7,3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약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창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에스코 사업의 효용성을 확인하는 한편, 에너지절감 비용을 분석해 다른 시설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길표 기자 edit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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