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선언' 코로나19로 촬영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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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코로나19로 촬영 잠정 중단
  • 강미화 PD
  • 승인 2020.08.3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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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출연진_(위 왼쪽부터 순서대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사진 제공=송강호 매니지먼트, 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플럼에이앤씨,LG아트센터,플레오이엔티.
영화 '비상선언' 출연진_(위 왼쪽부터 순서대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사진 제공=송강호 매니지먼트, 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플럼에이앤씨,LG아트센터,플레오이엔티.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촬영을 중단했다.

31일(오늘) 배급사 쇼박스는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 및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을 유지하며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상반기 크랭크인 이후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과 개인 위생에 만전을 다 하며 촬영을 안전하게 진행해왔다. 다만, 최근 영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가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즉시 예방적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며 추후 영화에 참여하는 일정은 없는 상태이다.

쇼박스는 "최근 '코로나19'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고,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예상하지 못하는 외부 접촉 등을 통한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촬영 지속 여부를 검토해 달라는 제작사 측의 요청이 있었다" 며 "촬영이 중단되는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향후 촬영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전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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