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오늘(31일)부터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시간에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MBC의 이번 결정은 '뉴스데스크에 농인 시청자를 위한 한국 수어 통역을 제공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방송통신위원회(미디어다양성정책과)와 협의 후 사전 준비를 거쳐 전격 시행하게 됐다.
KBS가 지난달 지상파 3사 중 최초로 메인뉴스 수어 통역 제공을 선언한 데 이어 MBC와 SBS도 지원을 약속했다. KBS는 9월 3일부터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한편, '뉴스데스크'는 지난 6월 29일부터 시간대를 저녁 7시 55분으로 옮겨 방송하고 있으며 1부에서는 당일 스트레이트 뉴스를, 2부에서는 심층기획 등 차별화된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