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태풍 ‘바비’ “수확 앞둔 조생종 벼 3ha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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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태풍 ‘바비’ “수확 앞둔 조생종 벼 3ha 쓰러져”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8.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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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군수, 피해 영농·건설 현장 점검…“신속한 조사 복구” 지시
참깨·들깨‧ 과수농가‧낙과 등 피해 발생…서면관측소 측정 최대 22.7m/s

 
노박래 서천군수가 27일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수확을 앞둔 조생종 벼가 쓰러진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가 27일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수확을 앞둔 조생종 벼가 쓰러진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천군이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수확을 앞둔 조생종벼 3ha가 쓰러졌고 참깨·들깨, 과수농가에서의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서면관측소 측정 최대 22.7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태풍이 통과한 지난 27일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농작물의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를 지시했다.

 군은 그동안 긴 장마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과 도복이 우려돼 이달 초 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기 종합방제, 논물 깊이대기, 현장지도 강화, 대농민 홍보 등의 사전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노박래 군수는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포장에서 이삭 탈수현상과 벼 흰잎마름병, 이삭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후기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예찰을 통해 적기 추가 방제를 실시, 피해 최소화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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