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현 ‘사람과사람’ 이사장 “복지 패러다임, 변화시켜 나갈 때”
상태바
김효현 ‘사람과사람’ 이사장 “복지 패러다임, 변화시켜 나갈 때”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8.2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진 사람과사람 이사장이 복지에 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김효현 사람과사람 이사장이 복지에 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김효현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이사장은 “이제 사회복지사들도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복지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효현 이사장은 27일 매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의 모든 일상이 혁신이 돼 버렸다”며 “모든 이들이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사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에 반해 경제수준이 향상되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욕구는 분명 상승했으나, 복지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자선과 구호의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위기 상화에 직면한 이유는 사회복지시스템이 제대로 사회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 현장에도 경영마인드와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진정한 소명감의 적극성이 필요하다”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시스템과 사회 트렌드에 민감한 전문적인 복지인, 그리고 지역사회 조직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람과사람은 혁신적인 마인드로 설립 1년 만에 연83억 원이라는 사업규모로 급성장했으며, 대구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