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2일 출시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MEMORIES OF 2019'(비티에스 메모리즈 오브 2019) DVD에 부적절한 단어가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DVD에서 멤버가 하지 않는 말이 자막으로 나온다는 글이 올라오며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부분 영상에는 상황 설명 자막 '대기 중이던 지민 등장!'과 오디오 자막 '들어가라!'와 '꺼져' 가 나온다. 문제는 오디오 자막 중 하나인 '꺼져'라는 말을 한 멤버는 없다. 멤버가 하지도 않은 말이 자막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꺼져' 자막은 DVD 셋업시 설정된 한국어 자막으로 보인다.
팬들은 “중국어와 영어 자막 설정시 '走开'(물러나다), 'Go back in'(들어가)로 문제없는 표현으로 잘 나오고 있는데 한국어 자막만 부적절한 단어로 나오고 있다", "멤버가 하지도 않은 말로 인해 아티스트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소속사는 검수를 하지 않는 것이냐" 등 자막 오류에 대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입장과 추후 판매될 DVD의 자막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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