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어가 소득증대를 위한 대농갱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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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어가 소득증대를 위한 대농갱이 방류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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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와 철원군은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5일 동송읍 승일교 주변 한탄강에서 대농갱이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주로 물고기의 알, 유충,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압록강, 대동강, 한강에서 채집되고 있으나 현재 그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여 보호가 시급한 토종 민물고기이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어업 허가자, 지역주민, 도의원 및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철원군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대농갱이가 청정철원의 어족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을 기원하며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 및 내수면 소득향상을 위하여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붕어, 대농갱이, 다슬기 등 토종어종 치어(3종/1,100천미)를 순차적 방류함은 물론 어린 방류종자가 내수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와 환경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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