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전면 연기 결정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 및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에 따른 행사 규모의 축소, 일정 조정 등 불가피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 및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에 따른 행사 규모의 축소, 일정 조정 등 불가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최대 연극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조직위원장 오태근)이 8월 28일 행사 시작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행사를 전면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8월 24일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장문을 통해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조직위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 그리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국민들의 우려에 함께 공감하며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와 관련하여 정부종합청사 등 주요 부처 밀집 지역인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 및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에 따른 행사 규모의 축소, 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8월 28일부터 시작하는 본선 경연대회 일정을 9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정책에 의해 행사를 전면 연기한다고 입장문을 올렸다. 아울러, 8월 29일 예정된 개막행사 또한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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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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