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상대 통산 8타수 6안타 2홈런 ‘천적’ 과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콜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5번 타자 1루수로 나서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콜과 상대했다. 최지만은 1사 상황에서 체인지업을 공략, 타구는 우측으로 크게 날아갔고, 그대로 관중석으로 꽂혔다. 시즌 2호 홈런이다.
이날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7회 대타로 교체된 최지만은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9에서 0.179(67타수 1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4-2로 이겼다. 양키스 에이스 콜을 상대 최지만은 통산 8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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