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PGA 플레이오프 1차전 기권… 우즈는 2차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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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PGA 플레이오프 1차전 기권… 우즈는 2차전 출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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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무릎부상 후유증 “재활 전념”
브룩스 켑카. 사진= 연합뉴스.
브룩스 켑카.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전 남자골프 세계 1위 브룩스 켑카가 부상 후유증에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권했다. 페덱스컵 랭킹 97위인 켑카는 1차전 기권으로 70위 이내만 출전하는 2차전 진출이 무산되면서 시즌을 일찌감치 접었다.

켑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무릎 슬개골 연골 부상을 치료하려고 줄기세포 시술까지 받았지만, 부상은 재발했고 이번 시즌 내내 후유증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 켑카는 13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 두 차례에 그쳤고,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도 7위까지 떨어졌다. 켑카는 작년처럼 무릎 치료와 재활에 당분간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나서며 올해 처음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49위인 우즈가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려면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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