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전인지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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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전인지 공동 7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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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LPGA 투어 정상 올라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 연합뉴스.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테이시 루이스가 약 3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루이스는 에밀리 페데르센, 샤이엔 나이트, 아사아라 무뇨스와 같은 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루이스는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3승이다. 특히 루이스는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교포 대니엘 강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나나 마센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전인지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7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이후 부진을 겪었던 전인지는 올해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리디아 고는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이날 3타를 잃어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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