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596억원…적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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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596억원…적자폭 확대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8.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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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 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진에어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96억원으로 작년 동기(-266억) 대비 적자가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90억으로 작년 같은 기간(-244억)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909억원으로 작년 동기(24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67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04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업량 실적이 부진했지만 유급 순환 휴직 실시, 임원진 급여 반납등 비용 절감 노력과 국내선 노선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중대형 B777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 등 수입 보전을 통한 적극적 수지 방어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경영 환경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 운영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한 신중한 재무 정책 유지, 임직원 역량 집중을 통해 외부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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