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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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0.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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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흡연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흡연자 등록을 위한 니코틴 의존도 테스트와 금연상담을, 방문대신 전화로 진행하고 지원 물품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또한 전화상담으로 니코틴 보조제 사용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등록자들의 금연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자극하기 위해 3개월간 금연을 유지하면 눈영양제 등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고, 6개월 금연에 성공할 경우 저주파 마사지기와 전자혈압계 등 다양한 건강관련 물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은 호흡기 감염의 위험 요소로 폐기능을 손상시켜 질병의 대응을 방해하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환자의 중증도, 사망위험을 높인다며 금연을 권고하였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생활 실천이 더욱 절실한 만큼, 흡연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이유로 금연상담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전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여 건강생활 실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연은 자신의 건강과 가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최고의 방법”이라고 금연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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