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집중호우 피해업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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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집중호우 피해업체 방문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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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임성태 DM테크 대표에게 침수피해를 입은 기계기구 등 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13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임성태 DM테크 대표에게 침수피해를 입은 기계기구 등 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광주은행은 13일 송종욱 은행장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금융지원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송 은행장은 광주 북구 월출동에 소재하는 정밀기계·금형 제조업체 DM테크와 에이치디지테크를 방문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기계기구와 원재료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업체는 복구에 많은 시간과 자금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송 은행장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공장을 둘러보고 위로와 함께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 은행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지역민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피해 업체들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실행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신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역 산업 현황을 살피는 송 은행장은 지난해에도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지정된 대불산단이나 태풍 피해업체와 농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업체를 방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장애인 시설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봉사단을 발대하고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특별금리우대 적용·기한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등 특별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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