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BNK경남은행은 13일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울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에 대한 협약보증 재원으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일반 보증보다 보증비율을 우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 기업은 울산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가운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BNK경남은행 한기환 상무는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이 어려움 극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7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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