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야탑3동 마을정원 조성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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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야탑3동 마을정원 조성지 방문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8.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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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분당구 야탑3동 벌말로39번길 일원 200m 구간의 보행자 전용도로인 ‘나르샤 가온길’ 마을정원 조성지를 시찰하고, 화분에 직접 초화를 식재하는 등 현장 탐방에 나섰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야탑3동 마을정원 조성지를 방문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야탑3동 마을정원 조성지를 방문했다

마을정원 사업은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골목상권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된 야탑3동 마을만들기 위원회가 주체가 돼 시와 함께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는 기존 두 군데 거점 정원(각 80㎡)은 새롭게 꾸미고 보행자 도로 중앙 등 네 군데는 신규로 블록 정원(각 30~33㎡)을 조성했다.

은 시장이 상록교목, 다양한 초화와 led 조명, 디자인 벤치가 조성된 마을정원을 둘러보던 중 만난 한 시민은 “아이들과 쉬러 나왔는데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기분이 좋다”며 “예쁜 거리를 조성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을정원 조성지를 둘러보던 은 시장은 이후 마을만들기 위원들과 조성지의 원형 화분 3개에 천일홍 등 5종을 직접 식재하고 물을 주며 “우리 동네 중심길(가온길)로 이 길을 오가는 자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 하늘로 날아오르듯 하는 일마다 잘되길 바란다는 나르샤 가온길의 의미처럼 이 길을 오고 가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꽃을 보시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은 시장은 나르샤 가온길 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야탑3동 마을만들기위원회와 차담을 나누며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사업 성과를 지켜본 뒤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 만들기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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