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천 명당 의사 수 1.4명…포항에 의과대학 설립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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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천 명당 의사 수 1.4명…포항에 의과대학 설립 돼야”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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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포스텍, 추진위 출범해 중앙정부 등에 열악한 의료 환경 알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이 포항의과대학 유치활동에 뜻을 같이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1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료 환경개선과 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포항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북이 의과대학 추진 배경에는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명으로 전국 16위 △인구 10만명당 의대정원은 1.85명으로 전국 14위 △치료가능 사망률 전국 최고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위증환자 치료곤란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갖고 있다.

포항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자문위원을,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성영철 제넥신회장,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손건익 前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계, 학계, 의료계, 경제계 등 분야별 대표인사 3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포항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정부 건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범도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의료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기본방향으로 △포스텍과 연계한 공공의료중심 연구의대 및 스마트병원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메디컬·인공지능 연구소 등과 협력한 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운영 △한미사이언스,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등과 산·학·관협력 등 포항의과대학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포항시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가속기기반 신약클러스터, 그린백신클러스터, 제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과 연계해 바이오 메디컬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한미사이언스와 R&D·인력양성 협력, 제넥신과 BOIC건립 등을 통해 의과대학 유치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준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지역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메디컬산업을 경북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270만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포항 의과대학 유치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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