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리니지 형제’냐 신예 ‘바람연·V4’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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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리니지 형제’냐 신예 ‘바람연·V4’냐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8.1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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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매출 1·2 리니지M·2M에 3위 바람연·4위 V4 맹추격
모바일 MMORPG 시장 매출 톱 두고 양사 간 경쟁 팽팽
12일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리니지M’, 2위 ‘리니지2M’, 3위 ‘바람의나라: 연’, 4위 ‘V4’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구글플레이 홈페이지
12일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리니지M’, 2위 ‘리니지2M’, 3위 ‘바람의나라: 연’, 4위 ‘V4’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구글플레이 홈페이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매출 톱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에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 ‘V4’가 맹추격하고 있다.

12일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리니지M’, 2위 ‘리니지2M’, 3위 ‘바람의나라: 연’, 4위 ‘V4’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1, 2위 리니지 형제에 넥슨의 MMORPG 게임들이 도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리니지M’은 엔씨의 대표작이다. 2017년 6월 21일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앱마켓 매출 순위 최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수많은 경쟁작들이 도전해왔으나, 리니지M이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리니지M의 성과는 다른 게임들을 압도했다. 리니지M은 출시 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및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및 인기 게임 순위 정상도 석권했다. 서비스 첫날 접속 계정 수 210만, 하루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12일 만에 누적 가입 계정 700만, 하루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모두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어 ‘리니지2M’이 지난해 12월 1일 오전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 27일 출시된 지 나흘 만이다.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직후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1, 2위를 다퉜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출시한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이 판도를 뒤흔들었다. 지난달 23일 ‘바람의 나라: 연’이 ‘리니지2M’을 제치면서 한때 리니지 형제 독주 체제를 깨기도 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원작 ‘바람의나라’의 감성에 커뮤니티, 파티 플레이 요소를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이어 ‘V4’가 힘을 보태면서 현재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 2위는 엔씨의 리니지 형제가 3, 4위는 넥슨 바람연·V4 구도를 만들어 냈다.

정식 서비스 7개월 차에 접어든 모바일 게임 ‘V4’는 PC 온라인게임 개발로 내재된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게임이다.

‘V4’는 최근 5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 월드’ 등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작들을 중심으로 매출 순위 변동이 잦아지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역동성이 한층 커진 모양새다.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0위권 내 5월 이후 출시된 게임들을 보면 3위 ‘바람의나라: 연’, 5위 ‘라그라로크 오리진’, 8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10위 ‘가디언테일즈’ 등 4개 작품들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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