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쿠팡은 ‘택배 없는 날’과 택배기사들의 주 5일 근무를 응원하는 광고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택배 없는 날은 지난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 시행된다. 지입제 택배 업계 등이 참여해 14일 택배 기사들은 휴무를 하게 된다. 반면, 쿠팡은 14일에도 배송을 지속한다. 위탁운영제(지입제)가 아닌 직고용을 기반으로 배송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의 택배 없는 날 응원 광고는 주요 옥외광고판과 지하철 승강장, 아파트 승강기 광고판 등을 통해 방영된다. 해당 광고에서 쿠팡은 택배 없는 날을 응원하며, 택배 기사들의 주 5일 근무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쿠팡 관계자는 ”택배 없는 날이 하루 휴무를 넘어 모든 택배 기사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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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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