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2타점 적시타…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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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2타점 적시타…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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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타격 모습. 사진= 연합뉴스.
추신수의 타격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소속의 추신수가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4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좌완 선발 앤드루 히니에게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3회말 1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4회말 팀이 2점을 뽑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히니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이 적시타로 히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추신수는 6회 말 삼진을 당한 뒤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텍사스는 7-3으로 승리해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편 탬파베이 최지만은 대타로 나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양키스 구원 조너선 홀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0.189에서 0.211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4-3으로 승리하며 8승 8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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