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항 선착장에서 물에 빠진 선원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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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대천항 선착장에서 물에 빠진 선원 긴급구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8.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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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일 오전 9시 50분경 대천항에서 작업을 위해 선착장에서 배로 이동하 던 중 바닷물에 빠진 홍원항 선적 24톤급 기관장인 A 씨(남 70대)를 긴급 구조했다.

이날 A 씨는 항해 장비 설치 작업 차 선착장에서 배로 넘어가던 도중 선착장과 배 사이 간격이 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서 마침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이를 신고하게 됐다.

신고를 접수 후 구조를 위해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되었을 당시 A 씨는 추락한 지점에서 줄을 잡고 버티고 있었으며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선착장에서 선박으로 이동 시에는 갑작스러운 파도 등으로 인해 배가 움직일 수 있어 추락의 위험이 많다”며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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