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2주간, 낚시 객 해양쓰레기 투기 등 집중단속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등 불법배출 및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테마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주로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조업 중 폐어구 및 쓰레기 투기 등의 근절을 주목적으로 테마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보령지역은 낚시어선 최대 출어지역으로, 8월 휴가철을 맞이하여 낚시어선의 출항이 부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낚시 중 발생한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행위도 중점단속대상이다.
또한,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해양종사자들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의식전환을 위한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등 계도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어선 대상 해양오염 테마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전환해 해양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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