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유무 확인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위탁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6일 한남교 회장과 박승복 사무국장 등 체육회 직원들은 신방체육관 내 게이트볼장과 탁구장, 청당동 실내 배드민턴체육관, 태조산 인공암벽등반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또 신방동 그라운드골프장, 목천읍 천안정, 백석동 천궁정 등 실외 위탁시설에 대한 피해 유무 점검과 함께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당부하고 현장 동호인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점검 시설 가운데 노후된 신방체육관은 천안시가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순부터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 할 예정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스포츠 산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최근 천안지역에 폭우가 내려 체육시설을 점검한 결과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 동호인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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