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장마철 ‘냉방기기 안전사고’ 경각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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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장마철 ‘냉방기기 안전사고’ 경각심 당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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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지속 되면서 냉방기기로 인한 전기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에는 가정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빈도가 더욱 높아지고 그만큼 평소보다 전기의 누적 사용량도 많아져 전기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을 차단하고 에어컨 실외기 먼지 제거 및 주변 정리를 통해 과열을 방지해야 하며, 문어발식 배선 및 다량의 전기기구 사용을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침수 위험이 있다면 전자제품의 전원을 모두 끈 다음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비나 물에 젖은 손은 전기와 닿지 않도록 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에 물기가 스며들어 누전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교체해 감전 사고의 위험을 사전예방해야 한다.

박지영 화재대책 과장은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각 가정에서 사용되는 제습기, 냉방기기 등의 전자제품 사용량 증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 빈도가 매우 높다며, 안전점검을 생활화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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