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류인석기념관 효율적 운영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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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의암류인석기념관 효율적 운영 추진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8.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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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의암류인석기념관 운영 내용 전환 조기 추진
가족친화형 체험교육 및 학술연구 기능 중심 운영 등
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의암류인석기념관이 운영 내용을 전환한다.

춘천시는 의암류인석기념관 운영의 전환을 조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의암류인석기념관 운영 전환은 2019년부터 숙의 과정을 거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의암류인석기념관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조기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운영 전환에 따라 먼저 의암류인석기념관은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친화형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당초 의암류인석기념관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단체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를 가족단위 체험교육으로 전환했다.

가족친화형 체험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3회 진행하며 교육대상은 1회당 16명 이내다.(3~4가족)

교육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하며 교육내용은 의병가 부르기, 난타 실습, 국궁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단순히 의암류인석기념관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술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의암류인석과 춘천의병을 연구하고 유물과 자료도 수집한다.

사업은 의암류인석기념관 내 박사학위자 1명과 학예사 2명이 맡아 수행한다.

시는 올해 체험교육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2021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춘천의병 학술연구를 위한 의병자료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의암류인석기념관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며 “이번 운영 내용 전환을 통해 의암류인석기념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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